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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 2020~2021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5로 완패했다. 마인츠는 이날 패배로 7경기 연속 무승(3무4패)의 부진을 이어가며 강등권(17위) 탈출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마인츠가 주도했다. 전반 32분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왼발 선제골이 터진 마인츠는 전반 44분 알렉산더 해크의 헤딩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마인츠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마인치는 후반 5분 요주아 키미히와 후반 10분 르로이 사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마인츠는 후반 25분과 후반 31분에 니클라스 쥘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추가 실점하며 계속해서 흔들렸다.
마인츠는 후반 38분 레반도프스키에게 또 한 골을 내줬고 2-5로 패하게 됐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승점 33점을 만들었고 라이프치히(승점 31점)를 2위로 밀어내고 분데스리가 선두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