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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정신줄’은 제목 그대로 ‘정신줄‘을 놓고 살아가는 한 가족의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일상을 담은 가족 시트콤. 박은혜는 극중 배경인 썬더 그룹에서 주최한 사원 가족들을 위한 모임에 등장해 능청 연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엄마 역을 맡은 이현이가 남편인 정과장(정상훈 분)이 엘리스의 김비서(손세빈 역)와의 관계를 의심하고 회사의 모든 사람을 오해하는 과정에서 엘리스의 고모까지 의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박은혜는 우아한 몸짓과 말투로 이현이에게 접근해 “작년에 남편과 사별했다”면서 그윽한 눈빛으로 정상훈을 바라봐 이현이의 질투를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박은혜는 그동안 사랑받았던 단아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까지 접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짧은 분량의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하면서도 든든한 존재감을 넘어, ‘신 스틸러’의 진수를 보여주며 드라마의 꿀잼을 선사했다.
한편, 박은혜는 10월부터 방송하는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에서 방송사의 유명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차미연 역을 맡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