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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파스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7일째 페더러와 준결승에서 2-0(6-3 6-4) 승리를 차지했다. 치치파스는 이날 경기를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고 이번 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최종전으로 열리는 ATP 파이널스는 올해 투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상위 랭커 8명만 출전한다. 이 대회는 조별리그와 4강, 결승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테니스 전설들의 이름을 따 그룹명을 짓는다.
앤드리 애거시 그룹 1위로 4강에 오른 치치파스는 이날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였다. 그는 브레이크포인트를 12번이나 내줬지만 자신의 서브 게임을 단 한 번 빼고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
치치파스의 결승 상대는 도미니크 팀(5위·오스트리아)으로 결정됐다. 팀은 준결승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를 2-0으로 물리쳤다. 치치파스와 츠베레프의 결승전은 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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