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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추행 혐의로 구속,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이던 ‘조선생존기’ 측을 배우 서지석을 긴급 투입, 방송을 정상화 한다.
TV조선 ‘조선생존기’ 측은 16일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 배우가 최종 합류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현재 캐스팅을 확정 짓고 빠른 시일 내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다음 주 토요일(27일)부터 11회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지환은 지난 10일 두 스태프 A씨, B씨와 함께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이후 1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판사는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결국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던 ‘조선생존기’에서도 하차를 결정했고, 제작과 방송이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