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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킬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부리그)’ 2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20분, 홀슈타인 킬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뎀의 크로스를 세라가 잡았고, 이재성이 공을 지켜내며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이날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의 활약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팀 내 최고점인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팀 내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한 이재성에 축구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홀슈타인 킬은 이제 이재성 없으면 안 되겠다”, “한국축구의 미래는 밝다”, “2부리그지만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울 것”, “해외 축구사이트에 접속해 2부리그를 생중계로 본 건 처음이다”라는 등의 댓글로 이재성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