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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전 시즌 역대 최고…최수종♡하희라 효과

김윤지 기자I 2018.02.06 08:37:45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동상이몽2’가 전 시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31회는 전국 기준 11.0%, 11.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0회가 기록한 11.1%, 11.4% 보다 평균 소폭 상승한 수치로, 특히 2부가 기록한 11.6%는 전 시즌 역대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선 결혼 25주년을 맞은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본격적인 라오스 여행기가 시작됐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세 쌍둥이가 있는 한국-캐나다 국제 커플의 집에 1호 ‘추우택배’를 배달했고, 새롭게 합류한 결혼 4년 차 인교진-소이현 부부의 이야기와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일상도 그려졌다.

이 날 분당 시청률이 14.9%까지 치솟은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최수종-하희라 부부였다. 숙소가 있는 방비엥으로 향하는 길, 두 사람은 비포장도로를 달리던 중 휴게소에 들렀다. 화장실에 간 하희라를 밖에서 기다리던 최수종은 하희라가 나오자마자 맞이해 가방을 챙겨 드는 모습으로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분당 15%에 육박하는 수치로 최고 시청률을 차지했다.

이 모습을 본 MC 서장훈은 “일부러 뭘 해야겠다가 아니라 몸에 자동적으로 배어있다”고 말하자 최수종은 “남자들은 다 그래야 하는거 아니에요?”라고 반문해 서장훈을 당혹케 했다.

SBS ‘너는 내 운명’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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