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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2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7일 개봉된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아래로 밀어낸 성적이다. 지난 11월 개봉된 ‘인터스텔라’의 강세에 눌렸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입소문의 힘으로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선 데 이은 또 한번의 저력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개봉 한달이 지난 현재까지 실시간 예매율 10%를 상회하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다큐멘터리 장르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워낭소리’의 280만 관객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하루 11만2611명이 이 영화를 봤고 누적관객수 262만7941명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KBS1 ‘인간극장’에 3년 전 소개된 적이 있는 노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76년 사랑이 묵직한 감동을 주고 있다. 24일부터 주말까지 연휴와 주말이 겹친 호기에 힘입어 300만 관객 동원까지 내다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