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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시즌2 아이돌특집에서는 제이워크 장수원, 제국의 아이돌 문준영, 걸스데이 유라가 출연했다. 장수원과 문준영, 유라는 각각 준형과 수호, 유정 역을 맡아 결혼을 앞둔 연인과 그 여성의 오래된 이성친구 간의 삼각관계를 그려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장수원의 부자연스러운 대사 처리와 어색한 감정 표현에 시청자는 실소를 자아냈다. 국어책을 읽는 듯한 연기와 여주인공을 사랑했는지 알 수 없는 모호한 감정표현은 남녀간의 우정이 위험할 수 있다는 기획의도와 결말까지 불분명하게 만든 것.
특히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장수원 발연기’가 상위권에 랭크되며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이 가운데 방송 전 장수원의 트위터 글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장수원은 자신의 연기력 논란을 예상한 듯 “굳이 본방 사수 안 해도 되는데 보겠다면 말리지 않을게. 그런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고 첫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다들 다 내려놓고 보기”라며 “난 못 보겠으니까 악플을 피해 오늘 하루는 잠수 타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장수원 연기력에 누리꾼들은 “전화 목소리 연기도 어색한 것은 처음이다”, “본인도 연기하기가 어색한 게 눈에 보였다”, “장수원 국어책 읽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시즌2 아이돌특집은 지난주보다 1.3% 하락한 6.5%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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