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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간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이 금일(4일) 중으로 폐지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남자의 자격‘에 대한 여러 논의가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직 없었다”며 “오늘 전체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종영에 대한 결론을 낼 예정이다”고 4일 밝혔다.
KBS는 오는 25일 봄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남자의 자격‘은 봄개편에 맞춰 프로그램 존폐여부가 내부적으로 논의되어 왔다.
’남자의 자격‘은 지난 2009년 첫 방송을 시작해 한 때 ’남격 합창단‘ 등 사회적인 반향을 불러왔으나 최근 동시간대 MBC의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의 선전으로 궁지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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