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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최운정(22·볼빅)이 'HSBC LPGA 브라질컵 2012'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최운정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이타냥가GC(파73·62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솎아내 6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최운정은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포나농 파트룸(태국)이 몫이 됐다. 파트룸은 버디 6개의 무결점 플레이로 최종 합계 13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8타를 줄이며 선전한 에이미 헝(대만)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0만8000달러(약 1억2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배경은(27·넵스)은 이글 1개,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더블 보기 1개, 보기 4개와 맞바꾸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결국 배경은은 최종 합계 2언더파 144타,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2라운드로 치른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비공식 대회로 누적 상금에 포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