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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펠레의 저주'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계속 된다. 펠레가 지목한 우승팀 브라질이 8강에서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브라질은 지난 2일 밤 11시, 2010 남아공 월드컵 네덜란드와 8강 경기에서 후반 자책골과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1-2로 패하고 말았다. 'FIFA랭킹 1위' 브라질이 4강 문턱에도 들어가지 못한 것.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펠레의 저주'가 다시 발동이 걸린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펠레의 저주'는 월드컵을 앞두고 펠레가 예상했던 우승 후보 팀들이 부진한 성적을 거두거나 혹은 혹평을 내린 팀이 월드컵에서 선전하거나 우승을 차지하는 현상을 풍자하는 것이다. 일종의 징크스 개념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펠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독일 중에 한 나라가 우승을 다툴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펠레의 저주'가 일부 맞아 떨어진 것이다.
펠레는 이에 앞서 잉글랜드가 최소한 4강에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실제로 잉글랜드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16강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한편, 펠레가 우승후보로 지목한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3일 밤 4강행 티켓을 두고 저주의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해 혈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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