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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1주일 사이 두 차례 치러진 한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이 주간시청률에서 나란히 2, 3위를 기록,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대변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월24일부터 30일까지 주간시청률에서 지난 24일 한국과 일본의 평가전은 28.2%로 2위, 30일 한국과 벨라루스의 평가전은 24.9%로 3위에 각각 올랐다.
한국은 일본과 평가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지만 벨라루스와의 경기에서는 0대1로 패했다.
1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32.7%의 시청률로 15주 연속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5월17일부터 23일까지 주간시청률에서 25.2%로 2위를 차지했던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는 19.6%에 머물며 12위로 떨어졌다.
3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MBC 월화드라마 `동이`도 축구의 기세에 눌려 5위로 내려앉았고 SBS 주말극장 `이웃집 웬수`는 4위로 자리 보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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