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개취`서 연령대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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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0.05.14 09:57:42
▲ 이민호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이민호가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성과를 얻었다.

이민호는 `개인의 취향`에서 남자 주인공 전진호 역을 맡아 지난해 방송된 KBS 2TV `꽃보다 남자`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꽃보다 남자`로 수많은 팬을 확보하며 스타덤에 오른 터라 `개인의 취향` 방송 시작 전 이민호에 대한 기대치는 높았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아직 신인인데도 1년 간의 연기 공백이 있었고 더구나 `개인의 취향`에서 상대역은 5세 연상의 손예진이었기 때문이다. 극중 전진호와 손예진이 연기하는 박개인이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연상연하` 커플로 설정돼 있지 않은 만큼 이민호는 자신보다 성숙한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다.

하지만 이민호는 `개인의 취향` 초반 박개인과 버스에서 티격태격하며 얽히는 에피소드부터 술 취한 후배 김태훈(임슬옹 분)을 모텔로 데려간 탓에 게이로 오해를 받기까지 코믹한 연기를 소화해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극중 박개인 앞에서 게이로 행세하며 보여준 뻣뻣한 캐릭터 연기가 지나쳤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박개인에게 사랑을 고백한 후에는 커플로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손예진과 나이차가 느껴지기는커녕 오히려 연애에서 박개인을 리드하는 모습은 전진호가 더욱 성숙해보였다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민호로서는 다양한 연령대를 넘나들며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배우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개인의 취향`은 KBS 2TV `신데렐라 언니`, SBS `검사 프린세스`와 치열한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 속에 MBC 노조의 장기 파업에 따른 방송시간 변동 등으로 고전을 했다. 하지만 이민호는 이 드라마를 통해 분명 성장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디딤돌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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