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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제공]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다는 것 자체가 경이로울 뿐이다."
개그맨 김학도(38)가 첫 아이를 안은 기쁨을 이같이 표현했다.
7일 오전 3시 40분, 경기도 분당 차병원에서 11살 연하의 미녀 프로 바둑기사 한해원씨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은 김학도는 "0시쯤에 아내가 산기를 느껴 병원에 갔다. 그리고 2시간여 만에 2.77㎏의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김학도는 "아내가 진통을 많이 하지 않고 순산해 다행"이라며 "아이는 나보다는 우리 어머니를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출산 과정 내내 손을 잡고 아내의 머리맡을 지켰다는 김학도는 " KBS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 진행을 위해 6일 새벽 5시에 일어난 이후로 지금까지 서른 시간 정도 잠을 자지 못했다"면서 "그런데 지금 라디오를 또 하러 가고 있다. 이 힘이 어디서 나는 지 모르겠다"고 연방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김학도는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전하며 "많은 분들의 축하에 감사드린다. 좋은 부모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학도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한씨와 1년여 동안 교제해 왔고 지난해 9월 결혼에 골인했다.
김학도는 현재 KBS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 중 '김학도의 클릭세상'코너와 TBS(교통방송) FM '김학도 박희진의 9595쇼'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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