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심은진이 최지우의 매니저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심은진는 오는 25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에서 주인공 이마리(최지우 분)의 매니저 서예린으로 출연한다.
극중 예린은 마리의 소속사 대표 태석(성지루 분)의 친동생으로 오빠의 부탁에 따라 귀국해 이마리의 매니저로 활동하게 된다. 예린은 우아하면서도 얄미운 캐릭터지만 일처리 하나는 완벽한 스타일이라 앞으로 마리의 인기 관리에 큰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심은진은 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여행가방을 들고 귀국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촬영에 들어갔다.
심은진은 “예린의 캐릭터는 도도한 이미지에 약간은 악녀같은 면이 있지만 실제 속마음은 따뜻한 여자”라며 “마침 크리스마스날 처음 등장하는 만큼 시청자들의 좋은 평가를 선물로 받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예린을 통해 서대표의 뒷면에 감춰진 가족사가 밝혀질 예정이며 특히 코믹 연기로 사랑받는 인터넷 기자 병준(정운택 분)과의 러브라인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심은진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은진은 지난 2004년 인기그룹 베이비복스에서 탈퇴해 연기자로 변신, 2006년 KBS 사극 ‘대조영’에서 호위무사 배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4월에는 MBC ‘라이프 특별조사팀’의 주인공을 맡았으며 이번 ‘스타의 연인’ 출연으로 연기자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솔로가수로도 활동 중인 심은진은 이번 작품의 OST에 참여했다.
▶ 관련기사 ◀
☞[포토]심은진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포토]심은진 '감미로운 축가 불러 드려요'
☞엄기준-심은진, 열애설에 '황당'..."김흥수는 왜 빠졌나?"
☞심은진, 중고신인 류주환에 '첫 작사' 선물...듀엣 호흡
☞심은진 3년 만에 가수 '컴백'...'최강칠우' O.S.T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