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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트랜스젠더 배우 이시연이 졸음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냈다.
이시연은 18일 오전 4시께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성수대교를 넘어 서울 성동구 옥수동을 지나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맞은 편 옹벽을 들이받았다.
측근에 따르면 이시연은 사고 당시 대전의 집에 다녀오던 길이었다. 이시연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에 후송돼 검사를 받았고 병원을 찾아온 경찰에게 사고 이유를 졸음운전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시연은 병원에서 엑스레이, CT 등 검사에서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귀가했다. 그러나 얼굴이 부은 데다 전신에 통증을 호소해 다시 입원할 예정이다.
이시연은 이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영화 ‘두사부일체’와 ‘색즉시공’에 출연한 뒤 성전환수술을 하고 ‘색즉시공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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