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축구팬, 81% “맨체스터, 블랙번 누르고 선두 지킬 것”

김상화 기자I 2008.04.17 10:11:29

축구토토 승무패 15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EPL 맨유, 아스널/ K-리그 성남, 수원 승리 예상 높아… 19일 오후 2시 50분 마감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축구팬들은 이번 주말 벌어지는 프리미어리그 블랙번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대결에서 맨유의 압승을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9일부터 21일 새벽(한국시간)까지 벌어지는 K-리그 7경기, 프리미어리그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프리미어리그 블랙번-맨유전에서 전체 참가자의 81.35%가 원정팀 맨유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올 시즌 9위로 중위권을 달리고 있는 블랙번의 승리에는 6.55%가 투표하는데 그쳤으며, 나머지 12.09%는 무승부를 전망했다.

한편 시즌 1위를 달리다 3위로 처진 아스널과 레딩의 대결에서는 아스널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들이 89.26%로 레딩 승리 3.62%, 무승부 7.12%에 비해 크게 앞섰다.

이밖에 축구팬들은 K-리그 성남-대전, 서울-제주, 수원-울산전에서 성남 승리(87.70%), 서울 승리(86.65%), 수원 승리(71.23%)의 가능성을 각각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투표율 집계 결과 나타났다.

베트맨 관계자는 “지난 주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가 아스널에 이기고, 첼시가 위건에게 무승부를 거두는 등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축구팬들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며 “올 시즌 득점 1위를 예약해 놓고 있는 맨유의 호날두와 연속 출장으로 자신의 진가를 입증하고 있는 박지성이 이번에는 또 어떠한 활약을 보일지와 갈 길이 바쁜 선두권팀들의 발목을 잡는 팀이 이번에는 어떤팀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5회차 게임은 첫 경기 시작 10분전인 19일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인 21일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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