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프로토, 2008년 NBA 팀들의 승률은?

김상화 기자I 2008.01.21 10:18:15

2008년 프로토 대상 미국프로농구(NBA) 최근 5개 회차 승률 분석
보스턴, 디트로이트 등 상위권 팀 주춤…마이애미 최저 승률 보여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시즌 전 대형트레이드 등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미국프로농구(NBA)가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무르익으면서 많은 프로토팬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2008년 시행된 프로토 5개회차의 결과 분석을 통해 NBA팀들의 프로토 승률 판도를 자세히 살펴본다.

▶ NBA 최고 승률 보스턴 셀틱스, 동부컨퍼런스 2위 올랜도 2연패 주춤

NBA가 포함된 프로토 승부식 최근 5개회차(1회차~5회차)의 팀별 승률을 분석한 결과 캐빈 가넷, 레이 알렌, 폴 피어스 등 올스타 3인방을 앞세운 보스턴 셀틱스가 5개 회차에서 3승을 거두며 승률 60%를 거두는 데 그쳐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NBA시즌 최고 승률 기록에 도전하며 무서운 기세로 승리를 이어가던 보스턴은 샬럿(3회차)에 83-95로 패하고 연이어 워싱턴(4회차)에 78-85로 일격을 당하면서 시즌 첫 2연패와 함께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동부컨퍼런스 2위에 올라있는 디트로이트의 경우도 4개회차에서 2승 2패, 승률 50%로 썩 좋지않다. 센터 드와이트 화이트가 선전을 펼쳤지만 3회차, 4회차에서 댈러스, 보스턴전에게 각각 패배를 기록했다.

▶ 2005-06시즌 우승팀 마이애미 히트 최하위 수모… 프로토 3개회차 전패 

2006년 NBA 챔피언인 마이애미 히트는 최근 팀 성적이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프로토에서도 3개 회차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마이애미는 센터 샤킬 오닐의 엉덩이 부상으로 인한 결장과 전반적인 부진으로 팀의 주 득점원인 드웨인 웨이드가 분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11연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거듭하고 있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반면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에서 39승 43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처졌던 뉴올리언스는 올 시즌 27승 12패(21일 현재)의 성적으로 피닉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어 프로토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포틀랜드도 21일 현재 24승 16패의 성적으로 지난 시즌 하위권으로 처졌던 부진을 씻고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NBA 프로토 경기의 경우 예기치 않게 상위권 팀이 하위권 팀에게 덜미를 잡히는 이변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한,두개 팀에 너무 집중해 베팅하는 것 보다는 위험을 줄이는 분산 베팅을 활용하는 것이 적중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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