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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올 여름 영화 시장은 ‘스파이더맨3’ ‘캐리비안의 해적3’ ‘슈렉3’ 등 시리즈 영화들이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교롭게도 연이어 개봉된 인기 시리즈의 3편들이 한국 시장을 휩쓴데 이어 이번에는 시리즈의 4편에 해당하는 영화들이 몰려온다.
먼저 1988년 시작된 ‘다이하드’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다이하드4.0’. 이전 3편의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7억 5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시리즈 액션물이다.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헬기가 눈앞에서 폭파되는 등 전편보다 화려해진 대규모 액션 장면들과 ‘다이하드3’ 이후 12년 만에 돌아온 ‘액션 히어로’ 브루스 윌리스의 활약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다른 영화는 ‘택시4’다. 1998년 1편으로 국내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던 ‘택시’는 2000년과 2003년 각각 시리즈 2, 3편이 제작돼 본국인 프랑스에서 총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개봉되는 ‘택시4’는 ‘택시’ 시리즈 특유의 초고속 질주 장면과 고성능으로 튜닝된 택시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이하드4.0’은 7월19일, ‘택시4’는 7월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