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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유럽 무대 데뷔 후 공식전 6골 8도움을 기록한 설영우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도움을 올린데 이어 이날 첫 득점까지 올렸다. 직전 라드니츠키와 10라운드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설영우는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미르코 이바니치가 내준 컷백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설영우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맹활약한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나프레다크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승점 27)를 유지했다.
즈베즈다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리그 9경기 전승 행진 중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파르티잔은 승점 25(8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설영우는 패스 성공률 96%(51/53), 지상볼 경합 성공률 83%(5/6),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1/1), 태클 4회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양 팀 최고 평점인 8.7점을 받았다.
설영우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대표팀 합류를 위해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대표팀은 오는 10일과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브라질, 파라과이와 잇따라 맞붙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