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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멜론뮤직어워드', 12월 20일 고척돔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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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5.07.09 09:26:50

'톱10' 부문 시상 기준 변경
티켓예매는 유료 회원만 가능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제17회 ‘멜론뮤직어워드’가 오는 12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멜론뮤직어워드’는 음악플랫폼 멜론 연간 데이터와 이용자 투표, 전문가 심사 등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가리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올해는 본상인 ‘톱10’ 부문의 시상 기준을 기존 ‘음원 80%+투표 20%’에서 ‘음원 60%+투표 20%+심사 20%’로 변경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 내 음원 소비 방식이 다양해졌다. 한 해 동안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은 음악들을 화제성, 영향력, 완성도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올해를 진정으로 빛낸 아티스트를 조명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을 오랫동안 이용해온 고객들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모든 회원에게 제공하던 티켓예매 권한을 유료회원만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불법적인 경로를 통한 예매를 방지해 회원의 권리를 보호하고 보다 많은 고객들이 최고의 K팝 어워드 관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멜론뮤직어워드’ 투표 및 예매 관련 공지는 추후 멜론 내 공식 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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