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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조정석→고양이마저 웹툰 찢었다…5인 1묘 캐릭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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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5.07.03 08:39:27

캐릭터 포스터·예고편 눈길…완벽 케미스트리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7월 30일 개봉을 앞둔 화제작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영화 ‘좀비딸’이 5인 1묘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좀비가 된 ‘수아’를 바라보는 각 인물의 특징과 장비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다. 먼저, 좀비딸 훈련사가 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 분)은 “아빠 무는 거 아니야. 알겠지?”라는 대사와 함께 단호하고 절박한 태도로 딸을 진정시키며 몰입감을 높인다. 좀비 손녀 기강 잡는 할머니 ‘밤순’(이정은 분)은 “우리 똥강아지가 좀비가 돼버렸어”라며 ‘밤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효자손을 든 포즈로 카리스마를 뽐낸다. 여기에 국가공인 좀비 헌터 ‘연화’(조여정 분)의 “어디 잡아 죽일 좀비 없나?”라는 살벌한 한마디와 매서운 눈빛이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정환’의 고향 친구이자 조력자 ‘동배’(윤경호 분)는 “좀비를 어떻게 훈련시켜?”라며 두려움에 떠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 ‘수아’(최유리 분)는 “으어어…” 라는 짧지만 강렬한 대사와 리얼한 비주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사하고, 좀비보다 말이 잘 통하는 반려묘 ‘애용이’는 느긋한 포즈로 신스틸러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마치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독특한 화면 구성과 감각적인 편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없이 다정했던 평범한 소녀 ‘수아’가 한순간에 입질하는 좀비로 돌변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맹수 전문 사육사 ‘정환’이 “수아는 다른 감염자랑 달라. 훈련을 시키면 되지 않을까?”라며 본업을 살려 좀비딸 ‘수아’를 직접 훈련시키기로 결심, 엉뚱하지만 진심 어린 부성애를 드러낸다. 손녀를 애지중지 아끼던 할머니 ‘밤순’은 좀비가 된 ‘수아’를 보고 당황하기는커녕 효자손을 들고 “어디 버르장머리 없이 할미한티”라며 기강을 잡아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한편, ‘정환’의 첫사랑 ‘연화’는 좀비로 변한 약혼자를 직접 처단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난 좀비를 혐오해”라고 단언해 일촉즉발의 분위기를 불러일으킨다. 친구 ‘정환’의 좀비 훈련 계획에 동참하게 된 ‘동배’는 처음엔 “나를 물 것이여?” 라며 ‘수아’를 도발하지만 이내 뒷걸음질 치며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수아’보다 말귀가 더 밝은 반려묘 ‘애용이’가 똑부러진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높은 원작 싱크로율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무장한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좀비딸’은 오는 7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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