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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린가드는 19라운드에서 첫 골을 신고했다. 올 시즌엔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또 올 시즌 서울의 공식전 첫 득점자가 됐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된 린가드는 “어려운 경기가 될 거로 생각하고 준비했다”며 “안양은 롱볼에 의지하는 플레이를 하는데 이를 대처하는 훈련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초반 20분이 혼란스러웠다며 “경기를 치르며 점차 우리가 지배했다”면서 “마지막 실점은 아쉽지만, 축구에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린가드는 0-0으로 맞선 후반 2분 균형을 깼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경합 중 흘러나온 공을 안양 리영직이 걷어낸다는 게 쇄도하던 린가드 다리에 맞았다. 이 공이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긴 뒤 골망을 흔들었다.
린가드는 행운 섞인 득점에 “러키 가이”라고 웃으며 “그 득점이 놀라진 않았고 충분히 넣을 수 있는 골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득점을 위해 작은 것부터 노력한다”며 마음가짐까지 신경 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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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연고지를 두고 얽힌 서울과 안양의 첫 번째 리그 ‘연고 더비’였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많은 더비를 겪었던 린가드는 “영국에서의 더비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 등의 선수가 경기에 들어가면 감정적이고 격해졌다”면서 “요즘엔 시대가 바뀌기도 했고 외국인 선수도 많아졌다”고 차이점을 말했다. 이어 “더비는 더비”라며 “평소보다 많이 뛰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너무 몰입해 흥분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치를 경기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서울의 시즌 첫 승엔 “최대한 빨리 승리해서 시즌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며 “매 경기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으며 나아가다 보면 톱4, 우승을 이야기할 시간이 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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