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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강동원·이종석 완벽 투샷…흑미남vs백미남 케미 탄생 비하인드

김보영 기자I 2024.05.28 08:46:0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가 마지막까지 의심을 멈출 수 없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빈틈없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로 호평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설계자’는 배우 이종석이 카메오로 강동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져 이목을 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가파른 상승세로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설계자’가 이종석의 특별 출연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종석은 2022년 MBC 연기대상 대상을 받은 드라마 ‘빅마우스’를 비롯해, ‘로맨스는 별책부록’, ‘당신이 잠든 사이에’, 영화 ‘관상’, ‘브아이아피’, ‘데시벨’ 등 매 작품 대체불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배우다. 이종석은 ‘설계자’에서 영일의 오랜 동료 ‘짝눈’ 역으로 분해 극에 숨결을 불어 넣었다.

영일과 마찬가지로 서류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무적자를 의미하는 깡통으로 불리는 짝눈은 영일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인물로, 관객들이 영일의 내면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한다. 이종석은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부드러운 매력의 짝눈을 완성,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영일과는 상반되는 캐릭터로 관객들을 매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요섭 감독이 “강동원이 흑이라면 백 같은 존재를 찾고 싶었고, 이종석이 가장 적합했다. 두 배우의 극명한 차이가 프레임에 담길 때의 특별함을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만큼 이종석은 처음 호흡을 맞춘 강동원과 눈부신 케미를 완성하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생생한 현실감을 더해 한시도 궁금증을 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영화 ‘설계자’는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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