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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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미팅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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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그룹 샤이니의 데뷔 15주년 팬미팅 장소를 다시 알아보고 있다. ‘공연 장소로 부적절하다’는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수습에 나선 것이다.
SM은 2일 팬 플랫폼 광야클럽에 올린 공지글에을 통해 “샤이니 15주년을 앞두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팬미팅이 진행 가능한 새로운 대관처를 확인해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답변을 받는 대로 팬 여러분께 일정을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SM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샤이니 15주년 기념 팬미팅 ‘에브리데이 이즈 샤이니 데이 : 피스 오브 샤인’(Everyday is SHINee DAY : Piece of SHINE)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 가운데 일부 팬들이 ‘왜 시야 확보가 어렵고 음향 시설도 없는 전시회 용도 장소에서 팬미팅을 여냐’고 지적하며 ‘보이콧’ 움직임을 시작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뒤늦게 수습에 나선 SM은 공지글을 올리며 4일로 예정돼 있던 팬미팅 일반 예매 일정을 연기해둔 상태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SM은 “공연장 및 세부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빠르게 안내해 드리겠다. 샤이니와 ‘샤이니 월드’(팬덤명)의 소중한 기념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