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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르투아와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쿠르투아는 2026년 6월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뛴다.
쿠르투아는 2018년 이적료 3500만 유로(약 480억원)에 잉글랜드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새 팀에 금방 적응한 쿠르투아는 지난 3시즌 동안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2019~2020시즌에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와 수페르코파에서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쿠르투아는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더는 비밀이 아니다”며 유럽 정상에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