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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장외로 떨어지는 우월 2점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던 추신수는 2일 경기는 결장했지만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타율은 0.125에서 0.150(20타수 3안타)으로 조금 상승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기다리던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3-1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외야 스탠드를 넘어 매코비만에 빠지는 장외 홈런을 날렸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추신수가 볼넷을 골라냈고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이날 샌프란시스코를 9-5로 제압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