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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테니스협회,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한 테니스 안전 가이드라인 발표

임정우 기자I 2020.04.23 08:25:26
코로나19로 개최를 보류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가 열릴 예정이던 경기장. (사진=WTA 홈페이지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테니스협회(USTA)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 도중 복식 파트너끼리 종종 하는 가슴 부딪히기 세리머니를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USTA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니스 안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테니스 경기가 7월 초까지 중단된 가운데 프로는 물론 일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테니스를 즐기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경기 도중 다른 선수들과 6피트(약 183㎝) 간격을 유지하고 악수나 하이파이브를 하지 말아야 한다. 또 될 수 있으면 복식 경기는 하지 않는 게 좋고 하더라도 동료 선수와 함께 뛰어올라 가슴을 맞부딪히는 세리머니나 귓속말 등은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공이나 라켓 등을 잡은 손으로 눈과 코 등 얼굴 부위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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