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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4일 오전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 함께 일하는 김해운 수석코치, 공오균 코치, 김우재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와 같은 항공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신 감독은 올해부터 4년 동안 인도네시아 A대표팀은 물론 23세 이하(U-23), 20세 이하(U-20) 대표팀도 지휘한다.
지난 1월 부임한 신 감독은 U-19 대표팀을 소집해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다녀왔고, 2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A대표팀을 2주간 훈련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신 감독과 코치진은 2월 말부터 모든 훈련을 중단하고 한 달여 동안 숙소에만 머물러야 했다.
신 감독은 우선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다. 자가격리가 끝난 뒤에는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을 한국으로 데려와 훈련할 수 있는지 등을 알아볼 계획이다. 신 감독이 인도네시아로 돌아가는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