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스크린 복귀 '나를 찾아줘', 토론토영화제 공식 초청

박미애 기자I 2019.08.09 09:01:58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영애의 스크린 복귀작 ‘나를 찾아줘’가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았다.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는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Discovery Section)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손꼽힌다. 디스커버리 섹션은 해외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알리기 위한 섹션으로, 주로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상영한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마을로 아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영애는 이 영화로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영애 외에도 유재명 이원근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나를 찾아줘’는 오는 11월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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