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26세기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을 담아냈다. 고철더미에서 발견된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가 사이보그 부품을 파는 소년 ‘휴고’와 감정을 나누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또 다른 사이보그를 단번에 제압하고 첨단 슈트를 장착한 채 선보인 질주액션으로 강력한 전사의 면모를 드러낸다. 여기에 “전사가 눈을 뜨고 세상이 깨어난다”라는 카피가 등장하며 ‘알리타’의 존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아바타’로 전 세계 영화 흥행사에 한 획을 그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씬 시티’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의 러브콜로 이 영화에 합류했다.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2015)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2018)에서 러너이자 최후의 도시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브렌다’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인 로사 살라자르가 맡았다.
‘알리타: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로 내년 2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