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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JTBC ‘뷰티인사이드’에는 한세계(서현진 분)가 자신이 출연하고 싶은 영화에 거절당하자 직접 감독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감독과 얘기를 나누던 배우는 바로 최유리(류화영 분)였다. 한세계는 자신의 라이벌인 최유리 앞에서 매몰차게 거절당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류화영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반갑지 않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달 엘제이와 열애 관련 진실 공방을 벌인 바 있다.
엘제이가 SNS에 대량으로 공개한 커플 사진들로 열애설에 휩싸인 두 사람. 그러나 당시 류화영은 ‘친한 오빠’라며 전면부인했지만, 엘제이는 거듭 인터뷰를 통해 “2년여 교제한 엄연한 연인 사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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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엘제이와 사귄지 일주일만에 지인으로 남겠다고 이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별통보 이후 엘제이가 폭로하겠다고 협박했고 강제로 내 휴대폰을 압수하고, 가택침입을 하면서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실을 연이어 폭로했다.
그러나 엘제이는 류화영이 말한 데이트폭력이나 가택침입 모두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류화영의 남자문제로 인해서 화가 폭발해서 다툼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계속된 진흙탕 싸움에 네티즌들 역시 불쾌함을 토로했고, 이후 엘제이가 류화영의 사진들을 SNS에서 삭제하며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바 있다.
이같은 일이 발생한 지 불과 얼마 안 된 시점에서 류화영의 갑작스러운 방송 복귀가 네티즌들의 눈살을 또 한 번 찌푸리게 만들었다.
현재 ‘뷰티 인사이드’는 드라마부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원작의 감성적인 결 위에 유쾌한 재미를 더한 ‘쌩판 초면 로맨스’는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무런 해명도 없이 갑작스러운 등장이라니..보기 불편하네요” “뷰티인사이드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데 류화영 등장은 갑분싸” “잘 나가는 드라마에 찬물 끼얹기” “드라마 때문에 월화만 기다리는데..그분이 등장할 줄은..” “아무리 사생활이라고 하지만 명백한 해명이 필요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뷰티 인사이드’ 4회는 4.331%(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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