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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소율이 자필 편지로 문희준과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소율은 24일 밤 크레용팝 팬카페에 자필로 쓴 편지를 올렸다. 소율은 “안녕하세요. 크레용팝 소율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금세 시간이 흘러서 겨울이 성큼 다가왔네요. 팬분들께서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우리 팬분들과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이 큰 힘이 되어 잘 지내고 있답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소율은 “오늘은 여러분께 조금 갑작스럽지만 먼저 해야 될 말이 있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많이 놀라실 테지만 누구보다도 항상 저에게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께 제일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끄적입니다”라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소율은 “너무 갑작스러우시겠지만 제 인생에 있어 많은 고민을 한 선택이니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실 거라 믿습니다”라며 “서로 존중하며 아껴주고 살 수 있도록 할 테니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소율은 “결혼한 후에도 끝이 아니라 계속 여러분을 찾아뵙고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성장한 소율이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소율은 H.O.T 문희준과 결혼한다. 내년 2월 예식을 염두에 두고 결혼을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은 가수 선후배로 친분을 쌓아오다 지난 4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