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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대한민국영화대상`의 폐지가 논의 중이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영화대상`은 협찬 문제로 개최되지 않는다. 그런데 올해뿐 아니라 아예 영구 폐지하는 쪽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
이번 폐지 논의는 단순히 협찬뿐 아니라 방송사가 영화상을 개최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간 등 여러 가지 문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영화대상`은 2002년 `MBC영화상`이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뒤 이듬해 `대한민국영화대상`으로 바꾸고 2008년까지 관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국내 대표 영화시상식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다가 2009년 후원사를 구하지 못해 제작비 문제로 시상식이 무산됐고 지난해 부활했으나 올해 또 협찬 문제로 개최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