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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역시 패셔니스타!’
빅뱅 리더 G 드래곤이 일본 그룹 윈즈의 뮤직비디오에서 2색(色) 매력을 뽐냈다.
G 드래곤은 최근 공개된 윈즈 새 뮤직비디오 ‘레인 이즈 폴링’ (Rain Is Fallin’)에 카메오로 출연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G 드래곤은 오는 5월13일 발매 예정인 윈즈 새 싱글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G 드래곤은 금색 퍼머 머리에 검정색 가죽 재킷 그리고 핑크색 팬츠를 입고 자유스러운 발랄함을, 후반에는 ‘올빽’ 스타일의 헤어에 검정색 수트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랩 피처링도 화려했다. '레인 이즈 폴링'의 댄서블한 일렉트로닉 비트에 G 드래곤의 리드미컬한 랩 피처링은 곡의 흥을 더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레인 이즈 폴링'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은 "랩이 좋다", "폭풍 '간지' G.D", "윈즈와 G드래곤이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했다.
이번 G 드래곤과 윈즈와의 공동작업은 평소 빅뱅에 관심을 보이던 윈즈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윈즈의 보컬 케이타는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관심을 갖고 있는 그룹이 있다”며 직접 빅뱅을 소개하기도 하고 지난해 열린 빅뱅의 첫 일본 투어 ‘2008 스탠드 업'(2008 Stand Up)을 관람하기도 해 국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G 드래곤은 "일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윈즈로부터 피쳐링 요청을 받아 기뻤다"며 "지난번 다이시 댄스와의 작업만큼이나 이번 작업도 국경을 넘어선 즐겁고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윈즈는 치바 료헤이, 타치바나 케이타, 오가타 류이치로 이뤄진 3인조 댄스그룹으로 지난해 열린 제5회 아시아송페스티벌에서 아시아 최고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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