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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박명수의 레이싱세상 (19) 레이서 김진태 ‘달릴 수 있다는 것이 기뻐요’

박명수 기자I 2008.11.11 10:08:33

[이데일리 SPN 박명수 객원기자] 역대 최고의 스포츠카 중의 하나로 인정받는 NISSAN 350Z는 동급 차량 중에 가장 많은 이들에게 초이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잔고장이 없는 스포츠카로 알려져 있어 국내 시판이 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카는 레이싱 경기장을 달릴 때 가치가 드러나는 법이다. 국내 최고의 슈퍼카들이 서로의 기량을 뽐내는 레이싱대회인 GTM(http://www.gtmasters.co.kr/)에서 국내 기술로 튜닝된 NISSAN 350Z으로 출전, 그 주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팀이 있다. 강렬한 레드 바디의 잭레이싱팀이다.

오늘(11일)은 2009년에는 GTM 종합 우승을 노려보고 싶다는 350Z 레이서 김진태를 직접 만나봤다.

 

# 김진태 프로필
생년월일 : 1974년 10월 20일생
키 : 180cm
몸무게 : 80kg
혈액형 : B형
머신 : NISSAN 350Z
경력 :
- 2006 KMRC GT-2 종합 1위
- 2007~2008 GTM 출전

레이서가 되기 전에는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하기도 했다는 김진태는 자동차 경주에 입문하면서 다양한 기술을 익히는 것 함께 안전운전을 하게 됐다. 많은 연습을 하고 있지만, 차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상황에 적응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평상시에는 투스카니를 운전한다는 김진태는 2006년 KMRC GT-2에서 종합 우승을 하며 화려하게 레이싱계에 입문했다. 이 후, 지난 해 GTM에 출전, 종합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이하게 같은 팀의 권오수를 라이벌로 꼽고 있는 김진태는 차를 탈 수 있다는 것과 시합에 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며, 올해는 성적이 좀 부진하지만 내년에는 보다 나은 머신으로 종합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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