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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개그맨 염경환(36)이 결혼 축시를 맡은 고교 동창 김구라에 대해 기대 반 걱정 반의 심정을 털어놨다.
염경환은 5일 오후 3시 결혼식에 앞서 서울 여의도 KT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교 동창인 김구라와 지상렬이 뭔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지상렬에게는 사회를, 김구라에게는 축시를 부탁했다”며 “설마 좋은 날인데 김구라가 욕을 하겠느냐”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김구라가 사실 자신이 하면 웃기지 않겠느냐며 걱정도 하고 아들 동현이를 보내면 안되겠냐고 눙을 치기도 했다”며 “이날 결혼식은 김구라의 축시만 잘 마무리 되면 성공적으로 끝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염경환과 지상렬, 김구라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방송에서도 오랜 세월 끈끈한 우정을 뽐내온 바 있다.
한편, 이날 신랑 염경환과 신부 서현정(30)씨가 한복을 입고 전통퓨전 방식으로 혼례를 치르는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개그맨 김병조가 맡았으며, 노사연과 박상민이 축가로 이들 부부의 앞날을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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