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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상민은 10세 연하 아내와 어딘가로 향했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나랑 혼인신고한지 두 달이 다 돼간다. 결혼하지 두 달 동안 나한테 실망한 점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의 아내는 “실망한 건 없다. 아직까지는 다정해서 좋다”고 답했다.
또 이상민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스몰웨딩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서)장훈이가 축의금을 300만원이나 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그 얘기를 왜 하냐”면서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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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첫 시도에 성공하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했으니까 실망하지 않기. 두 번째 시도를 할지 말지는 당신이 결정하기”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상민 아내의 난소 나이는 40세였다. 의사는 “해볼만하다”며 임신 시도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임신을 위해 담배를 끊고 공황장애약까지 줄인 상황. 1차 시험관 검사 결과 임신 실패였다.
이상민은 “아내가 느낌상 아닌 것 같다고 얘기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상민 아내는 “제가 이식하고 5일 정도는 신체적으로 되게 예민했는데 어느 날부터 싹 낫는 느낌이었다”며 “나는 아닌가 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의사는 “배아를 이식하고 나면 4~5일 뒤에 착상이 일어나야 하는데 임신이 안 되면 그런 증상을 느끼시는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아내는 “내가 나이가 너무 많다”고 자책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상민은 “30대 초반도 안 돼보인다. 힘든데 어떡하나”라며 위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주변에 시험관 시도하는 부부들 보면 1차 때 성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더라. 5차까지 가는 경우도 있으니까 너무 실망하지 않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