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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기억상실증을 겪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잊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매킬로이는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하며 11년 만에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남자 골프 역대 6번째 대기록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주간이 진행된 드라이버 테스트에서 1년 넘게 사용해온 드라이버가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매킬로이는 그주 페어웨이 안착률 46.4%에 그쳐 4라운드를 치른 74명의 선수 중 68위에 머물렀다. 예상치 못한 드라이버 고전으로 인해 공동 4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매킬로이는 “셰플러에게 큰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저에게도 큰 문제가 되지 말았어야 했다”며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그 주에 드라이버 부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언급했다.
매킬로이는 자신의 클럽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사실이 언론에 유출된 것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냈고, PGA 챔피언십 주간 언론과 인터뷰를 일체 거절했다.
지난 9일 끝난 RBC 캐나다 오픈에서도 컷 탈락한 그는 대체 드라이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자신이 오랫동안 써온 드라이버와 일치하는 느낌을 찾기 위해 여러 드라이버를 테스트하고 스윙 문제와도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매킬로이는 드라이버 문제에 대해서는 “주말 동안 집에서, 오늘 연습 라운드를 치르면서 드라이버가 나아졌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많은 페어웨이를 지키고 기회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간단하게 말했다.
매킬로이는 캐나다 오픈에서 컷 탈락한 뒤 바로 US오픈 대회장으로 건너와 9일 연습 라운드를 돌아봤다고 했다. 그는 “핀 위치가 매우 어려웠고 그린 스피드는 4.7m였다(실제 경기에선 4.4m로 내려가지만 이 역시 매우 빠른 스피드다). 거의 불가능한 코스였다. 마지막 2개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고도 81타를 쳤다. 다행히 오늘 아침엔 코스가 조금 부드러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페어웨이를 지키면 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핀을 넘어가지 않고 파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만 생각하면 된다. 지난 월요일에 페어웨이를 놓치고 공을 찾는데 몇 분이나 걸렸다. 페어웨이를 놓치면 매우 큰 페널티가 있고 때로는 놓치지 않아도 페널티가 있다. 이번주에는 인내심이 가장 좋은 사람이 우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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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2011년 메릴랜드주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비가 내려 코스가 부드러워진 덕에 US오픈 최저타인 268타로 우승했고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았다. 매킬로이가 이후 4차례 메이저 우승을 모두 부드러운 코스에서 차지한 것에 대해 비평가들은 그에 대해 단단하고 빠른 코스는 정복하지 못하는 선수라는 비평을 내놓기도 했다.
이런 평가에 대해 화가 났다는 그는 메이저 대회의 가장 혹독한 환경에 대처하도록 실력을 다듬었다. 최근 2년간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게 증거다.
요즘 매킬로이의 과제는 마스터스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뒤 다시 열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 여부다. 이 자리에서 향후 5년간 계획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그는 “하나도 없다. 잘 모르겠다. 지금은 그냥 대회별로 나눠서 경기하고 있다”고 답했을 뿐이다.
매킬로이는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후 8시 40분에 US오픈 1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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