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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드래곤 길들이기' 예매량 10만…'하이파이브'와 연휴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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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5.06.05 08:22:26

황금연휴 극장 강자는…'하이파이브' 예매율 2위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드림웍스 최초 애니메이션 동명 원작 실사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감독 딘 데블로이스)가 오는 6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가운데, 개봉일을 하루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 예매량 10만명을 넘어서며 심상치 않은 흥행 기운을 보여주고 있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드래곤 길들이기’는 전체 예매율 30.3%로 1위에 사전 예매량이 10만 141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일인 6일 현충일 당일에는 예매량이 훨씬 더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개봉 3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한국 팬들의 남다른 열기와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앞서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비롯해 ‘하이파이브’, ‘소주전쟁’ 등 쟁쟁한 한국 영화를 모두 뛰어넘은 기록으로, 완벽한 실사화로 돌아온 레전드 시리즈를 향한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낸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초의 실사화로 주목받는 전 세계 최고 화제작 ‘드래곤 길들이기’는 원작 애니메이션 시리즈 3부작을 모두 연출한 감독이자 아카데미 3회 노미네이트, 골든 글로브 수상의 딘 데블로이스 감독을 비롯해 함께했던 제작진이 모두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영화 ‘블랙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은 배우 메이슨 테임즈가 ‘히컵’ 역을 맡아 싱크로율 200%의 완벽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고,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제라드 버틀러가 원작 목소리 연기에 이어 ‘스토이크’ 역으로 돌아와 레전드의 귀환을 알린다.

이 가운데 한국 영화 ‘하이파이브’가 6일 현충일부터 이어지는 황금연휴 ‘드래곤 길들이기’와 정면 승부를 펼친다. 이날 오전 현재 ‘하이파이브’는 한국 영화 예매율 1위, 전체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드래곤 길들이기’를 추격 중이다. 예매량 5만 6333명을 기록 중이다. 예매율 3위는 톰 크루즈 신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으로 예매량 5만 1059명을 나타내고 있다. 시국을 반영한 듯한 풍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컬트 정치 영화 ‘신명’이 예매량 2만 1280명으로 4위, ‘소주전쟁’이 5위로 2만 128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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