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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공연은 지난 2월 서울 케이스포돔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등 15개 지역에서 총 31회에 걸쳐 진행된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공연이다. 그는 이번 투어에서 약 4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솔로 아티스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제이홉은 교세라 돔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해 첫 솔로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수록곡 ‘왓 이프...’(What if...), ‘판도라스 박스’(Pandora’s Box)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그는 “여기가 해외 투어의 마지막 도시다. 이번 공연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 오늘 최고의 시간을 보내자”라며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스페셜 앨범 ‘홉 온더 스트리트 볼륨1’(HOPE ON THE STREET VOL.1)의 수록곡으로 꾸려진 무대에서는 제이홉의 스트리트 댄스가 절정을 이뤘다. 또한 올해 3월 발표된 ‘스위트 드림스’(feat. Miguel)와 ‘모나리자’(MONA LISA)에서는 상반된 분위기의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몰입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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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말미 제이홉은 “이번 투어는 저에게도 정말 큰 도전이자 꿈이었다. 아름다운 기억이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투어를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아미(팬덤명) 여러분이다. 꼭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홉 온 더 스테이지’는 제이홉이 데뷔 12년 만에 선보인 첫 솔로 월드투어다. 공연명인 ‘홉 온 더 스테이지’는 ‘무대 위의 제이홉’을 의미함과 동시에 희망, 소원, 꿈 등 그가 바라는 모든 것들이 무대에서 실현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제이홉은 오는 13~14일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을 개최한다. 13일 오후 1시에는 새로운 디지털 싱글 ‘킬린 잇 걸’(feat. GloRilla)을 발표하고 앙코르 콘서트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