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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가 지난주 발표한 전 세계 스포츠팀 가치 순위에 따르면,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92억 달러(약 12조259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역시 지난해 9월 스포츠팀 평가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8년 연속 1위에 올렸다. 미국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는 댈러스는 스폰서들로부터 연간 2억 달러(약 2665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2020년 시즌 동안 10억 달러(약 1조3325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스포츠 프랜차이즈가 됐다.
2위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차지했으며, 평가 가치는 82억8000만 달러(약 11조원)로 집계됐다.
3위 역시 NBA 팀인 뉴욕 닉스(74억3000만 달러·약 9조9004억원), 4위도 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73억4000만 달러·약 9조7805억원), 5위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71억3000만 달러·약 9조5007억원) 순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상위 10위에는 NFL 팀이 6개로 가장 많았고, NBA 팀이 3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팀이 1개씩 포함됐다.
축구 팀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9억5000만 달러(약 7조9283억원)의 가치로 13위에 오른 것이 가장 높은 순위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34억1000만 달러(약 4조5438억원)로 60위,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31억9000만 달러(약 4조2506억원)로 70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