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하나어울림축구장 페스티벌’ 개최

허윤수 기자I 2023.10.06 08:47:42

오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서 개최

하나어울림축구장 페스티벌이 오는 8일 개최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가 공동 주최하는 ‘하나어울림축구장 페스티벌’이 오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하나어울림축구장 페스티벌’은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의 일환이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는 연맹과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20년부터 실시 중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시즌 1, 2에서 이동 약자들의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시즌에는 장애인을 직접 스포츠에 참여시켜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스포츠 저변 확대를 꾀한다.

8일 열리는 페스티벌에서는 ▲발달장애인 도예가와 함께하는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발달장애인 마술 공연, ▲하나아트버스 공모작 전시회, ▲휠체어 드리블 존, ▲블라인드 패스 존, ▲고알레와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 슈팅 챌린지, 프리킥 챌린지 ▲SOK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 부스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참가자 중 체험 스탬프 취합 완료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작가가 디자인한 파우치,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 친필 사인볼, 아디다스 가방 등을 증정한다. 행사는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연맹과 SOK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를 통해 통합축구 대회 ‘유니파이드컵’, 통합축구 올스타전 개최 등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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