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희는 4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지희는 “자취한지 한 달 반쯤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귀염뽀작하면서도 세련된 복층집이다. 첫 자취를 하기에 딱인 집”이라고 자취방을 소개했다.
아울러 진지희는 “심플한 인테리어를 해보려고 직접 3D 가구 배치까지 해봤다”면서 “그 결과 버터 옐로와 스카이 블루를 컬러로 한 상큼한 파스텔 톤의 인테리어를 완성했다”고 설명햇다.
자취방을 얻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진지희는 “발품을 팔아서 매물을 50군데쯤 봤다”며 “전세 사기를 당할까 봐 무서워서 엄청 많이 찾아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좋은 집을 찾은 뒤엔 은행을 돌아다니면서 대출을 처음 받아봤다.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했다.
자취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선 “정신적인 독립이 안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일단 자취를 해보고 하나씩 부딪혀보자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