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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신곡]'세계관 강자' 킹덤, 벚꽃의 왕국으로 돌아온다

윤기백 기자I 2023.03.23 08:15:14
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킹덤(KINGDOM)이 또 한 번 역대급 세계관을 투영한 ‘벚꽃의 왕국’ 서사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초대한다.

킹덤(훤·자한·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은 23일 오후 6시 미니 6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History Of Kingdom : Part Ⅵ. MUJIN)을 전 세계 동시에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5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5. 루이’ 이후 6개월 만의 신보이자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의 여섯 번째 발표작이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은 멤버 무진의 세계관인 ‘벚꽃의 왕국’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타이틀곡 ‘혼’(魂; Dystopia)을 비롯해 ‘인트로 : 스티그마’(烙印), ‘바람의 노래’, ‘엘레멘츠’(Elements), ‘마이 웨이브’(MY WAVE), ‘러브 이즈 페인’(Love is Pain), ‘혼’(Inst.)까지 7개 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멤버 단과 무진이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킹덤만의 음악색을 강화했다.

타이틀곡 ‘혼’은 킹덤의 데뷔 앨범부터 호흡을 맞춘 실력파 프로듀서 올라운드(AllRN:D)의 ROHAN & DDANK가 프로듀싱해 팀 서사의 탄탄한 유기성을 완성했다.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 리듬 위에서 전통악기들의 한에 맺힌 춤사위를 느낄 수 있는 에픽 댄스 팝 장르다. 킹덤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목숨과 바꾸더라도 소중한 것들을 지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웅장하게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데뷔작부터 함께한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시네마틱돌’ 킹덤의 진가를 펼쳐낸다. 망국의 왕자 무진은 도피 중 요괴들에게 핍박당하는 백성들을 구원하여, ‘벚꽃의 왕국’을 이루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요괴들과 맞서 싸우는 무진과 여섯왕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CG 효과를 더해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킹덤은 ‘7개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라는 그룹 세계관 아래 멤버들의 서사를 순차적으로 앨범에 녹여왔다. 왕의 이름을 뜻하는 일곱 멤버 자체가 킹덤의 기본 세계관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K팝 화해 선보이겠다는 기획 의도가 담겼다.

총 8부작 8개의 앨범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를 담아낸다. 새 앨범에서는 ‘벚꽃의 왕국’의 무진을 중심으로 여섯 번째 이야기를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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