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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 2022~023시즌 UCL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7분 AC밀란의 브라힘 디아스에게 허용한 선제 실점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1차전에서 1골 차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다음 달 9일 오전 5시 홈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8강에 오를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다만 2차전이 홈경기라는 점은 토트넘에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아울러 토트넘은 지난 주말 레스터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1-4로 패한데 이어 2경기 연속 패배의 쓴맛을 봤다.
손흥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이며 날카로운 킥을 선보였다. 한층 가벼운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는 끝내 올리지 못했다. 심지어 슈팅도 1개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36분 아르나우트 단주마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UCL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EPL 4골 3도움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골을 포함해 올 시즌 공식전에서 8골 3도움을 올렸다.
최근 5경기에서 13골이나 허용할 정도로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던 AC밀란은 이날 집중력을 되살려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최근 5경기 1승 4패에 그쳤던 AC밀란은 정규리그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AC밀란은 전반 7분 선제골을 뽑았다. 테오 에르난데스가 왼쪽을 파고든 뒤 슈팅한 것이 토트넘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막아냈지만 골대 앞에서 튀어 오른 공을 디아스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AC밀란은 선제골 이후 수비를 더욱 두텁게 하고 나섰다. 토트넘은 AC밀란의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코너킥과 프리킥 전담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날카로운 킥으로 찬스를 만들어보려 했지만 결실을 얻지 못했다.
토트넘은 안방에서 열릴 2차전을 의식한 듯 1골 차로 뒤진 상황에서도 크게 무리하지 않고 경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오히려 AC밀란이 후반전에 더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