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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부상 여파가 미친 영향이다.
매체는 “최근 수술을 받은 손흥민이 어떤 상태로 월드컵에 나서게 될지는 손흥민 자신도 알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김민재(나폴리)가 수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손흥민의 몸 상태가 괜찮다면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이 속한 H조에서는 우루과이가 7위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톱시드를 받은 포르투갈은 10위로 뒤를 이었다. 가나는 25위로 가장 낮은 순위를 받았으나 CBS가 지목한 조별 다크호스에 포함됐다. 매체는 “한국의 손흥민 부상 변수 탓에 가나가 포르투갈이나 우루과이를 상대로 예상 밖의 결과를 낼 수 있다”며 “상위 2개국(포르투갈·우루과이)과 나머지 2개국(한국·가나)의 전력 차가 크지 않다. 특히 가나에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한편 파워랭킹 1위는 브라질이 차지했다. 아르헨티나가 2위로 뒤따랐고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가 ‘톱5’를 형성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5위로 가장 높았고 이란(21위), 한국, 사우디아라비아(29위), 호주(31위), 카타르(32위) 순이다. 에콰도르(A조), 이란(B조), 사우디아라비아(C조), 튀니지(D조), 일본(E조), 캐나다(F조), 세르비아(G조)가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나라들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