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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발매된 원어스의 미니 6집 ‘블러드 문’은 한터차트 집계 기준 초동 판매량 17만2500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올해 5월 발매된 미니 5집 ‘바이너리 코드’의 초동 판매량 10만2459장을 뛰어넘는 수치다. 코어 팬덤의 막강한 화력을 실감케 한다.
원어스의 새 앨범 ‘블러드 문’은 적월도의 전설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동양적인 색채로 그려 낸 앨범이다. 먼 과거부터 현대까지 존재해 온 원어스의 모습을 음악과 의상, 퍼포먼스 등에 자연스럽게 녹여 내 호평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월하미인’(月下美人 : LUNA)은 국악 베이스의 곡이다. 오리엔탈 악기와 피리를 사용한 화려하면서도 아련한 곡조가 특징이다. 아름답고 창의적인 사설시조 형태의 국문 가사에 부채를 활용한 전통적이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로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