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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플릿우드와 비겨 승점 0.5씩 나눠 가졌다. 같은 조의 또 다른 경기에선 58번 시드의 앙투안 로즈너(프랑스)가 5번 시드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을 2업으로 꺾었다.
45번 시드의 김시우는 21번 시드인 플릿우드를 맞아 난타전 수준의 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과 함께 2개 홀을 연속으로 따내며 앞서 갔지만, 이후 3개 홀을 연속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6번홀에서 곧바로 반격에 성공, 올스퀘어를 만들었고 8번과 9번홀(이상 파4)를 모두 가져오면서 전반을 2홀 차로 앞섰다.
후반 들어서도 엎치락뒤치락하며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10번홀(파4)를 내주면서 1홀 차가 됐고, 13번과 14번홀(이상 파4)를 내주면서 다시 리드를 뺏겼다.
경기 막판엔 김시우가 경기를 뒤집어 승리를 예고했다. 16번(파5)과 17번홀(파3)를 연속으로 따내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김시우의 버디 퍼트가 홀을 빗나갔고, 플릿우드는 버디에 성공하면서 무승부로 끝났다. 승점 0.5를 확보한 김시우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디섐보와 맞붙는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로즈너가 경기를 주도하며 강적 디섐보를 꺾는 돌풍을 일으켰다.
로즈너는 전반에만 두 홀 차로 앞서나가 디섐보를 압박했다. 후반 들어서도 12번홀을 가져오면서 3홀 차로 달아난 로즈너는 13번(파4)와 16번홀(파5)를 내주면서 1홀 차로 추격당했지만, 마지막 18번홀을 가져오면서 2업으로 이겨 승점 1을 챙겼다. 첫날부터 이변도 속출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언 폴터(잉글랜드)에게 5홀 남기고 6홀 차 대패했다. 2번 시드의 저스틴 토머스(미국)은 52번 시드의 맷 쿠차(미국)에서 2홀 남기고 3홀 차로 져 예선 통과를 위해선 나머지 두 번의 경기에서 부담을 안게 됐다.
임성재(23)는 러셀 헨리(미국)을 상대로 1홀 차로 이겨 승점 1을 확보했다. 같은 조의 또 다른 경기에선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마크 레시먼(호주)을 꺾었다.
6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1대1 매치플레이로 예선전을 치른 뒤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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