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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은 이날 전승빈과 나란히 커플링을 낀 손 사진을 올리며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며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감이 있지 않느냐 할 테지만 사실 제가 이젠 어린 나이만은 아닌 나이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승빈도 인스타그램에 “2020년 많은 일이 있던 한해였다. 모든 분 들이 힘든 시간을 가지신 해였고,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다”라며 심은진에 대해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다.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그분 심은진씨의 이야기를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종영한 드라마 MBC ‘나쁜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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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배테랑’ 속 유아인의 모습을 캡처해 올렸다. 유아은은 해당 장면에서 ‘어이가 없네’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이에 한 지인이 “어이가 없네”라고 댓글을 남겼고,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고 말했다.
지인은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의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 괜찮아 인영아 너에게 좋은 일들이 앞으로 많이 생길 것이야”라고 응원했다.
홍인영은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대. 아니 누가? 나잖아. 그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 2018년 결별이랜다. 2020년 ㅇㅎ(이혼)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해야. 할많하않. 그냥 가식”이라고 전승빈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홍인영은 한 이동통신사 광고에서 ‘공대 아름이’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그는 전승빈과 2009년 드라마 ‘천추태후’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 됐고, 7년간 교제하다 2016년 5월 결혼했다.